냉면#이은하#팀#단골#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사업이 재미있다_스물 번째 이야기 장사를 시작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내 야타이 앞 캐슬호텔 1층에 한국 냉면집이 개업을 했다. 개업을 맞이해서 그런지 아니면 냉면집 주인이 연예계에 아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개업하는 날 연예인들이 몇 명씩 왔다갔다 했다. 그 중 ‘이은하’라는 가수가 냉면집 정문에 나와 한참을 서 있길래 나는 다가가 무척 반가운 척 했다. 그리고 사인까지 해 달라며 종이를 내 밀었다. 사인을 하면서 어떻게 일본 왔냐고 묻길래 일본어를 배우러 온 학생이며 학교 마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나는 그 분의 팬은 아니었지만 혹시나 내 타마고야끼를 사 줄지 몰라 말을 건 것이었다. 그렇게 사인 받은 종이를 다시 건네 받으며 맛 좀 보시라고 했다. “한 개 얼마예요?” “하나 오백엔이요.” “이천엔치 싸 주실래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