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정집#일본자전거#이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도 옮기고 자전거도 생기고_열일곱 번째 이야기 경철이 형 집에서 한 달만 살기로 했다. 그 한 달이 다 되어 갈 무렵 경철이 형 붕어빵 아르바이트하는 곳에 들렀는데 마침 그 때 경철이형 친구이며 경철이형 보다 먼저 붕어빵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영길이라는 사람이 놀러 와 있었다. 나이는 한 살 위였고 큰 키에 인물이 무척 좋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영길이 형이 두 달 뒤에 약혼녀가 오기로 되어 있어 새 집을 구했는데 남은 두 달 동안 혼자 살려니 집 값이 너무 많이 들 것 같다고 하는 것이었다. “어! 저 지금 방 구하고 있는데요, 혹시 잠시라도 같이 지낼 수 있어요?” “그래. 잘 됐다. 그럼 두 달만 같이 살자.” 그렇게 두 달을 버틸 수 있게 되었다. 일본 올 때 보다 짐이 많이 늘었다. 취사 도구 뿐만 아니라 야타이 장사에 사용되는 부수적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