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코#요요기 공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편안해진 마음_서른 여덟 번째 이야기 편안해진 마음_서른 여덟 번째 이야기 일을 마치고 집에 가니 휴대폰 요금 통지서가 도착해 있었다. 요금을 내러 은행에 가야 되는데 갈 시간이 쉽게 나지 않을 것 같아 통지서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생각하고 있으니 야마다 형이 본인 휴대폰 요금 통지서를 주면서 내일 같이 내어 달라고 했다. 은행에 갈 시간이 없어 내일은 못 낼 것 같다고 하니 형이 말없이 웃었다. 그러면서 콤비니(편의점)에 가서 내면 된다는 것이다. “예?, 요금을 콤비니에 낸다구요?” “그럼, 그런 건 편하더라.” 다음 날 학교 가는 길에 한 편의점에 들러 요금 통지서를 내밀었다. 그러자 점원은 물건을 계산하듯 통지서의 한 쪽 모서리에 있는 바코드를 찍었고 나는 돈을 건 내니 영수증에 도장을 찍고 다시 주었다. 편리하고 생소하기도 했다. 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