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일본어#까마귀#도쿄#신주쿠#가부키쵸#붕어빵#타이야키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디어 집이_여덟 번째 이야기 매일 밤새도록 여기저기 파티가 벌어지는 이 곳 가부키쵸, COMA극장 앞 광장은 나의 침실이었다. 배낭을 베개 삼아 하루 밤 청했다. 그리고 아침에 까마귀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다. 도쿄에 가서 느낀 것이지만 이렇게 큰 도심에 까마귀가 무척 많았다. 사람들이 먹다 버린 음식물이나 쓰레기통을 뒤져 가며 사는 것 같았다. 내 생각일지는 몰라도 한국 까마귀보다 크기도 훨씬 큰 것 같았다. 배낭을 지하철 사물함에 넣어 두고 아침부터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위해 신주쿠 역 주변으로 다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아마 신주쿠역 반경 5Km 이내는 샅샅이 다닌 것 같다. 힘들면 백화점이나 전자상가에 들어갔다. 특히 백화점은 냉방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더위를 식히게 하는데는 최고며 지친 나를 잠시나마 즐겁게 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