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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개발/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_블록체인_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참여와 보상으로 이루어진 경제

블록체인_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참여와 보상으로 이루어진 경제

블록체인은 기술과 비즈니스의 과점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 구현을 위해 사용되는 기술이 다양하고 비즈니스 응용 분야도 넓어서 간단히 정의하기가 곤란합니다.

블록체인 안에는 많은 속성이 담겨 있으며 천의 얼굴로 우리에게 나타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블록체인의 다양한 모습들 중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현된 암호화폐를 살펴보고, 또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록체인의 개념을 최초로 구현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itcoin)이며, 이후 계속해서 새로운 암호화폐들이 만들어져 시장에 무려 1천여 개가 넘는 암호화폐가 등장했습니다.

수많은 암호화폐들 중 대장으로 꼽히는 것은 역시 원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들을 총칭해서 알트코인(Alternative Coin) 이라고 하는데 여러 알트코인들 중에서 이더리움(Ethereum), 리플(Ripple),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라이트코인(Litecoin), 대시(Dash) 등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암호화폐들입니다.

비트코인은 이후에 등장한 암호화폐들과 비교할 때 특별한 특징은 갖고 있지 않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세계 최초 암호화폐라는 강력한 브랜드로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블록체인 개념으로 구현되어 있어 확장성에 한계를 갖고 있고 블록체인 네트위크에 과부하가 발생해 거래가 지연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서 사용된 블록체인 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단지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한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이더리움은 높은 확장성과 활용성을 갖고 있으며 블록체인의 미래를 제시해 블록체인이 각광을 받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이더리움을 시장에 공개하면서 택한 ICO(Initial Coin Offering)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ICO(Initial Coin Offering)란 암호화폐 개발업체가 투자금의 모금을 위해 자사가 개발한 암호화폐를 외부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투자금을 현금이나 다른 암호화폐로 받는 것으로 기업 공개를 뜻하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와 유사한 맥락에서 ICO를 암호화폐 공개 또는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조달이라고 합니다.

리플은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송금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은행과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국가 간의 실시간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는 신속한 결제 처리 능력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와 달리 운영주체를 맡고 있는 기업이 존재하며 채굴에 의존하지 않고 해당 기업이 암호화폐의 발행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캐시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Hard Fork)되어 만들어진 암호화폐입니다. 하드포크란 기존 암호화폐를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변경해 다른 종류의 암호화폐를 만드는 것을 뜻하는 용어로 일종의 가지치기를 통해 새로운 암호화폐가 탄생한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의 한계를 주장하며 만든 암호화폐입니다.

이처럼 비트코인 이후 등장한 암호화폐들은 차별화를 위해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 및 비즈니스 이슈에 따라 암호화폐의 흥망성쇠가 나타나고 있으며 각각의 암호화폐들의 시가총액과 거래량은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암호화폐가 살아남을까? 암호화폐의 미래는? 정부 규제가 미치는 영향은? …….

암호화폐와 관련된 무궁무진한 질문이 존재하며 미래는 열려 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만들어 가는 즐거움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요?